대구 달성군청사.
대구 달성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에 고교에 입학하는 자녀에 대해 교복 구매비를 지원한다. 170여 명의 신입생에게 5100만 원의 군비로 동복 21만 원, 하복 9만 원을 지원한다.

달성군은 교복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한 대구 최초의 군 특수사업이라고 달성군을 설명했다. 2006년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3200여 명의 기초수급자 중·고교 신입생에게 9억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달성군의 희망이자 미래를 밝혀줄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행복도시 1등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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