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원회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위원회 활동의 핵심 화두는

△올해는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민과 소통하는 위원회로 거듭나는데 중점을 두고 위원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특히 코로나19로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담보력이 취약해 자금난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에 대한 보증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변화하는 언택트 환경에 발맞춰 지역기업의 온라인시장 진출과 온라인특판 행사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신산업 육성 등 경제분야의 위원회 차원의 지원 대책은.

△경북도는 스마트 산단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등을 추진해 신산업 육성기반 마련과 5G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의 산업지형이 혁신적으로 변화하는데 필요한 연구개발 및 기초 인프라 투자에 예산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산업 확산과 디지털 기술개발을 위한 제도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러한 디지털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입법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분야에서 대부분 창출될 것으로 전망돼 미래의 고용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관련 직종과 산업분야에 대한 인재양성과 매칭 방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함께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도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도민들께서는 힘과 지혜를 모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희망을 만들어 왔다.

올 한해 도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제자리를 찾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현지 확인을 실시해 도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다양한 정책제안과 대안제시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위원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을 바란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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