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은 다음달 31일까지 고위험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구청은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결석 아동이 있는 가구, 영유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미실시 아동이 있는 가구,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가구, 단전·단수가구 등 방문대상을 선정한다. 실태조사는 분기별로 실시하며 1분기 대상 아동은 250명이다.

이후 구청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양육환경 확인을 하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동안전 등 위험 감지 시에는 경찰 및 아동보호팀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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