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코로나19 이후를 위한 ‘온·오프 융합 수출 실무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료기업이 수출 시 관세청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특혜를 받는 장점이 있어 FTA를 많이 활용하는 무역업체들에게 인기가 높은 교육이다.

교육은 ‘FTA 인증수출자 교육’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무역협회 대경본부 홈페이지(dg.kit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무역협회 대경본부는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제한된 규모의 집체교육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인원 제한 없는 온라인으로 시행해 지역 무역업체의 대기 수요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신영 대경본부장은 “올해는 한·영과 한·인니 등 다수의 FTA 발효가 예정돼 있다”며 “무역업계가 FTA 교육을 통해 중국 경제회복, 브렉시트 등 거시적 환경변화를 수출증대에 활용하고 미래 시장을 개척하는 일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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