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7일 봉화상설시장에서 실·과·단·소장, 읍·면 공무원 등이 3~4명씩 소규모 단위의 장보기와 물가안정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봉화군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봉화상설시장과 억지춘양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 읍·면 공무원 등이 3~4명씩 소규모 단위로 장보기와 물가안정캠페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9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봉화군 직원들은 미리 구입한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역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했다.

올해 봉화사랑상품권을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연중 10% 할인 판매하며 물가안정캠페인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장보기행사 및 물가안정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 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제도 살리고 서민 주름살도 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봉화 전통시장, 봉화 식당을 먼저 이용하면서 함께 잘사는 상생경제를 만들어 가는 데에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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