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초·중·고 학생 대상

폴짝폴짝 메뚜기 프로그램 모습. 자료사진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맞춤형 산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접수는 학교 및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8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대면으로는 ‘숲으로 온(on)’, ‘내 맘대로 저금통’ 등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형 프로그램부터 고등학생 대상 ‘범 스케이프’까지 수목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3·고등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목원 연구기반 교육 프로그램 ‘식물, 미생물 DNA 추출 실험’도 운영한다.

비대면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식물 관찰 교구를 배포하는 ‘내가 그린 GREEN 탐구 활동’이 있으며, 중학교 교실과 수목원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진로 멘토링 ‘수목원 Job스케치-호랑이 선생님’이 운영된다.

더불어 기후변화 관련 창의융합 산림·환경교육 콘텐츠 영상도 제작·배포한다.

교육서비스실 임종태 실장은 “수목원에서 즐기는 다양한 실험·관찰·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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