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8개 분야 주요 사항 본격 논의
이번 킥오프 회의는 지난해12월 9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의회 T/F추진단은 김부섭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의정 정책관, 입법담당관, 운영전문위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월 1일에 정식 출범했다. 같은 날 T/F 추진단을 지원하는 총괄지원팀(행정5급 1명, 행정7급 1명)을 구성했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 기타 의회운영에 관한 사항 등 총 8개 분야의 주요 사항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했다.
T/F추진단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과 관련된 지방공무원법, 지방교육훈련법 등을 검토하여 행정안전부 및 전국시도의장협의회에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시의회 조례, 규칙 제·개정사항도 준비 한다.
장상수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는 실질적 자치분권을 위한 역사적인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아직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아서 조례 개정 등 후속 준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철저한 준비로 우리 의회가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