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무원들이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한 후 청렴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민간단체로 구성된 ‘김천시 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제1차 회의를 연 협의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국소장, 실과소장, 공무원노조 김천시지부장 및 공사·용역, 인·허가 등 외부청렴도 측정과 관련된 4개 단체(김천시전문건설협회, 김천시 건축사협회, 김천상공회의소, 김천시산림조합)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하게 되는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과 부서별로 청렴도 향상 대책을 발표하고 청렴 의지를 다지는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2021년도 김천시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공유하며 2개월마다 청렴도 향상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결과를 평가한다.

이창재 김천시 부시장은 “최근 김천시는 낮은 청렴도 등급으로 공직사회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며 “올해부터 직원 모두 뼈를 깎는 노력으로 적극적 업무처리, 친절한 응대,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야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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