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설 연휴 기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특별안전 대책’을 실시한다. 사진은 비대면 탐방프로그램 운영 모습.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설 연휴 기간 국립공원을 찾는 국민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설 연휴 특별 안전 대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원 내 해빙기 낙석 위험지역 등 재난취약지역 46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 및 소화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등 개인 방역 수칙을 홍보·계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밀집 탐방로 분산 유도, 다중이용시설 소독·환기, 탐방로 우측·일방통행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밖에 비대면 서비스인 체험키트 ‘선덕여왕의 역사체험키트’를 활용한 셀프 탐방프로그램, 경주국립공원의 명소인 남산에 대한 영상 ‘경주 남산, 신라의 처음과 끝’이 게시돼 있는 유튜브 채널 ‘경주레인저TV’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탐방을 적극 권장하고, 국립공원 탐방 시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유도해 안전한 국립공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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