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애향심으로 매년 성금 보내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2월말 까지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전 10시 미국 동부지역 예천향우회(회장 이시화)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천 달러를 기탁 받았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미국 동부지역 예천향우회(회장 이시화)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0달러를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인 예천군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성금은 이시화 회장의 형인 이시진 전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향우회는 매년 성금을 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은풍중학교 학생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미국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고 있다.

이시진 전 회장은 “향우회 회원들이 먼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십시일반 모은 따뜻한 마음이 군민들에게 닿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오랜 기간 동안 매년 성금을 보내주시는 미국 동부지역 예천향우회 이시화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만큼 최선을 다해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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