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억9000만원 확보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산업적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과정을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먼저 지난해 고용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받은 2개 사업과 일자리 공시제 우수기관 인센티브 1개 사업은 별도 심사 없이 올해도 우선 지원받는다. 대상사업은 ‘SMART 공장 운영 맞춤형 품질·생산·개발관리자 양성사업’, ‘보건서비스직 여성인력 직무향상 및 취업지원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AI개발자 양성사업’이다.

신규 지원받는 2개 사업은 자동차부품·기계·전자산업 특성과 한국판 뉴딜 시책에 맞춘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명은 ‘SMART 공장 구축 기반조성을 통한 생태계 개선 사업’과 ‘스마트 제조산업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제조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구청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1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9개 기업에 SMART 공장 구축 기반조성도 지원한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등과 함께 사업에 대한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2월 중 모집·선발하고, 3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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