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5년차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사진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명석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5년차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전국 105개 대학에서 시행 중인 대학일자리센터는 매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고용지원서비스 및 청년체감도, 연차별 개선 및 유지 등 4개 영역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검토와 온라인 실사평가를 종합해 우수, 보통, 미흡 총 3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업준비생들의 맞춤형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AI(인공지능) 면접 및 자기소개서, 비대면 온라인 취업박람회 및 기업탐방, 비대면 온라인 해외취업 설명회, 온라인 자격증 무료 강좌, 비대면 온라인(유선) 상담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높아진 취업 장벽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 스트레스 급증에 따른 청년층 심리안정을 위한 ‘취준생을 위한 마음 근력 업(up)’ 모듈러 온라인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영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5년의 사업기간 중 ‘우수’평가를 네 차례 달성해 올해 1년간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며 “2021학년도에는 지역 청년 및 학생들의 더욱 체계적인 경력개발을 통해 조기진로를 설정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