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5000만원 투입 1.7㎞ 구간 내 84개 업소 간판 개선

경주시는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안강중앙로 1.7㎞ 구간 내 84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했다. 사진은 간판개선사업 시행 전(왼쪽)과 후 모습.
경주시는 ‘경상북도 2020년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시행된 ‘안강중앙로 간판개선사업’이 완공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4억5000만 원(도비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안강중앙로 1.7㎞ 구간 내 84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강읍 중앙로는 유서깊은 고장 안강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거리로,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간판과 원색의 대형 돌출간판 등을 정비함으로써 한층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거듭나게 됐다.

아울러 안강중앙로 확·포장공사와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과의 연계로 침체된 안강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관광객이 걷고싶은 거리, 기억에 남는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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