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위기 대응과 미래교육 성장 지원에 역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구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생산적인 상임위원회 운영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과 미래 교육 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위원회 활동 방향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정책 대안 개발에 충실하면서도 집행부와 더욱 소통하고 현장중심 의정 활동을 강화하겠다.

또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의 교육현안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일선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점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

-역점적으로 추진할 교육 현안은.

△각종 교육정책수립과 예산편성 및 집행 등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행정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는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철저히 수행해 교육위원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

행정의 다변화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의원의 의정실무 능력 및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의원 상호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제시하는 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상임위원회 운영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발전을 이끌겠다.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물품과 보건 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내진 보강, 석면 제거 공사를 추진해 학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겠다.

고교 전면 무상교육과 전학년 무상급식 조기 시행, 특수교육 지원 사업 확대,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체제 구축 등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공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

내실 있는 원격수업과 쌍방향 교육을 위한 스마트 학교 기반을 구축하고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수학체험센터, 메이커교육관과 센터, 발명체험교육관을 구축·운영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의융합 미래역량 육성에 노력하겠다.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제11대 상임위원회 활동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를 효율적으로 극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미래 교육 여건 개선과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