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설날인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사람과의 접촉이 급격히 줄고 가족들의 방문이 어려운 홀로 계신 노인들을 직접 찾아뵙고, 떡과 과일 등 명절음식과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한복을 입은 국립공원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타지의 가족들에게 전송했으며,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경주국립공원에는 5개 마을지구에 총 50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 대다수가 60대 이상의 독거노인이다.
이에 따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명절마다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방면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영각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직원들의 방문이 가족에 비할 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에 조금이나마 봄기운이 전해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