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경주시의회는 17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5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개회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1년도 시정에 관한보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18일부터 23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별로 2021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 등에 대해 최종 의결 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경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읍면동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경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202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 현수막 지정게시대 및 가로등 현수기 민간위탁(재협약) 동의(안) 등이다.

서호대 의장은 개회사에서 “긴 장마와 잦은 태풍,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한 경제적 약자들과 많은 시민들이 인내하기 여러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잠재력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저력을 보여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서 의장은 “지역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유치 및 투자확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효율성 증진을 도모할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회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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