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김천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가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매년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와 처리시설의 용량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11월간의 공동주택 세대별 배출량을 전년도와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6곳에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감면 및 종량제봉투 지급 등 10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상은 3월 1일부터 무선주파수 인식(RFID)종량제 장비를 사용하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57개소다.

김천시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주민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일반가정, 음식점, 다량배출사업소 등에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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