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는 17일 의성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 개소에 대비해 현장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의성군
의성군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긴급 예비비 2억6000만 원을 확보해 의성실내체육관에 백신 접종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17일 접종센터 개소에 대비해 현장 준비사항도 점검했다.

군은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 등은 현장점검을 통해 중앙재해대책본부 지침에 따른 코로나 19 백신 접종센터 기준요건인 냉ㆍ난방시설과 환기시설,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주차공간 확보사항을 비롯해 접종대상자 이동 동선과 백신 보관시설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접종센터 외부에 설치한 주민대기실과 의료진관 관계기관 대기실, 탈의실, 폐기물보관소 등의 설치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폈다.

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지정된 의성체육관에서 전체 군민 5만1488명 중 접종대상자 4만7731명의 70%인 3만3692명을 목표로 정부의 대상자별 우선순위에 따라 차례로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순조롭게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히 하고, 동시에 코로나 19 방역에도 긴장을 놓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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