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첨단 해양산업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선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7일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에서 포항항 구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76만㎡)의 핵심 앵커시설인 첨단 해양산업 R&D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
이 R&D센터 자체는 해양레저산업 또 관련된 레저기술 이런 부분에 있었어 전국 최초로 여기에서 포스텍과 로봇융합연구원 이런 것들이 합쳐서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하기 위해서 30여 개 연구기업이 들어가서 앞으로 여기에 큰 경제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게 가장 큰 효과입니다.

도와 시는 내년 3월까지 197억원을 들여 9천308㎡ 땅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센터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센터는 해양레포츠 가상체험센터, 해양레포츠 첨단장비 연구실과 실험실, 첨단 해양 전시공간, 기숙사형 수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도와 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ICT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포항’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해양산업 R&D센터는 이 사업에 핵심시설이다.

도와 시는 2024년까지 포항 발전 모태인 포항구항 일대를 재개발해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주거·문화시설 등을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복합문화, 예술체험 거점 조성을 위해 옛 포항수협 냉동창고 재건축 공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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