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문화 발굴 및 확산, 지역에서의 삶에 대한 고민과 문제점 등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위해 올해 일자리노사과에 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또 청년정책의 문제점을 찾는 것에 멈추지 않고 청년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5일 ‘영천시 청년기본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시의회 간담회를 거쳐 오는 3월 중 영천시조례규칙심의회를 예정하고 있다.
최근 영천청년 네트워크 ‘두레반’은 ‘청년의 삶과 청년정책’이라는 주제로 김홍석 일자리노사과장과 김요한 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포럼을 주최했다.
김홍석 과장은 “청년일자리 부족, 청년인구 유출 등 청년들의 삶 관점에서 입체적 포괄적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레반은 여럿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크고 둥근 상을 뜻하며 둥근 상처럼 지역의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둘러앉아 마주보고 소통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청년들만의 청년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청년 네트워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