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8일 대외협력실에서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모금액 4859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주낙영 시장(왼쪽에서 세번째), 전우헌 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실시로 모은 4859만8510원의 기부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호진 부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종원 모금사업팀장, 최대락 경주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장, 한진억 시민행정국장이 참석했다.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은 화합과 희생정신을 발휘해 온 경북의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으로, 경북형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업 및 소상공인 등 어려움이 가중되자 솔선수범해 이웃사랑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설 명절 직후인 15일까지 13일간 경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모금캠페인을 실시, 총 4859만 8510원의 금액을 모았다.

이번 모금 캠페인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호진 부시장과 1700여 명의 경주시 공직자가 나눔의 물결에 동참했다.

특히 주낙영 시장은 지난달 올해 첫 월급인 1월 급여를 전액 기부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섰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로 많은 모금액이 모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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