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거주자…접촉자 26명 모두 음성 판정

영천시 중앙동 소재 모아파트 관리사무소 유리창에 붙은 안내문. 권오석 기자
영천시 중앙동 소재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A(대구 시민)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대구 동구에 살고 있으며, 가족이 경산시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로 전날 코로나19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관리사무소를 잠정 폐쇄하고 함께 근무하는 직원 11명과 접촉자인 자활센터 관계자 15명 등 총 2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일부 밀접접촉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한편 나머지 경비원·미화원 등은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

관리사무소 입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는 안내문 게시와 더불어 방역 등을 실시하고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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