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향숙 의원
한향숙 의원

전반기 칠곡군의회 부의장을 맡았던 한향숙(국민의 힘) 군의원이 최근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회학과 1기 졸업을 해 화제다.

한의원은 ‘주한미군 주변 지역발전과 사회자본에 관한 연구, 칠곡군 중심으로’ 제목의 논문도 통과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휴학 중에 국회여성의정회의 권유로 중앙대에 입학시험을 쳐 합격했다.

그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30분에 칠곡 왜관을 출발해 새벽 1시에 귀가하는 강행군을 견뎌냈다.

한 의원은 “평일에는 오전 8시에 등원해 지역현안을 살펴 보는 생활을 계속해 오고 있다”며 “의회학과 공부를 하는 동안 중도 포기에 유혹도 있었지만 끝가지 해내겠다는 일념으로 이겨내 기쁘다”고 말했다.

75세에 계명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진학한 신현문 일석개발 대표는 “고진감래, 고통 없이는 얻을 것이 없다는 말처럼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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