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새 비전 제시 글로벌 위상 강화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가운데)과 김경근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 째) 등 전직 대사로 구성된 경운대 국제화 추진위원회 자문위원들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가 국제화 사업과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전직 대사 6명을 자문위원으로 한 국제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운대는 이를 계기로 해외우수학생 연수사업, 항공산업 수출, 경운대학교 산학협력 모델 수출 등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리용지역 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하이브리아 대학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전문교육 프로그램 콘텐츠를 수출하는 등 국제화 사업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경운대에 따르면 최근 구성된 국제화 추진위원회는 대학의 국제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국제화 사업 추진 방안을 정립한다.

이를 위해 주 요르단 대사를 역임한 김경근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전직 대사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각 위원은 브라질, 네팔,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의 국가 대사를 역임했다.

경운대는 지난 10년간 다져온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및 국제화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자문위원들과 협업해 위원들이 전문성을 가진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주영 경운대 인터내셔널센터장은 “학생들의 해외 실습, 가족 기업의 해외 진출 등에 집중해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대학특화 분야인 항공산업은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아 대학교수들까지 연수를 와서 산학협력 현장교육 모델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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