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동남권역 노인복지시설인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에서 디오엔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서로가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설계공모 심사.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최근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 작품을 심사해 디오엔건축사사무소(대표 박경돈)와 건축사사무소 서로가(대표 강정구·구경미)에서 공동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축계획·설계·구조·시공·경관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배치계획, 공간계획, 기술계획,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계획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경산시는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에서 디오엔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서로가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경산시.
심사 결과 당선작은 기존 지형 레벨을 적절하게 이용한 배치계획,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해 주변공간과 연계한 우수한 진입계획, 경사지를 활용한 옥상녹화기능 도입으로 친환경적 설계 제안, 용도별·기능별 독립성과 유기적인 공간의 연결성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인노인복지관은 오는 10월까지 당선작의 설계의도를 충실히 반영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40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동남권역에 부족한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균형적 복지혜택을 지원하고 고령자들을 위한 여가 복지시설 역할 뿐만 아니라 예술성과 상징성, 조형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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