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등 캐릭터·문구 조형물 설치

대구시 남구의 앞산카페거리에 설치된 이색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구청은 22일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 담장에 남구 대표 관광명소인 앞산카페거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제작,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8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앞산카페거리 활성화를 위해 사업정비와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 담장에 이색 조형물 설치를 마쳤다.

조형물은 커피·디저트, 봉준호 감독 등 앞산카페거리의 다양한 스토리를 캐릭터로 나타냈다.

또한 친근한 이미지와 역동적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해 낮 뿐만아니라 LED조명으로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형물과 함께 배치한 문구도 ‘너는 지금 커피가 땡긴다’, ‘괜찮다, 커피는 살 안찐다’ 등 친근하고 유머스러한 표현으로 앞산카페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조재구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앞산카페거리가 활성화돼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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