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휴먼스(사장 김희대)가 장애 대학생 16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참여 기회가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지역의 장애 대학생들에게 예비 직업인으로서 필수 소양을 쌓고 직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포스코휴먼스는 실제 장애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사무·클리닝 현장에 학생들을 배치해 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의면접과 취업 포트폴리오 작성 및 직장예절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 5명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포스코휴먼스 재활상담사가 직접 맞춤형 직무지도를 실시하고, 원예체험과 음악치료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직업재활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약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이곳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밑거름으로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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