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23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5)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3차례에 거쳐 인터넷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컴퓨터 부품(그래픽 카드 등)을 판다고 속여 판매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1차 조사결과, 피해금액은 35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4일 포항에 위치한 A씨의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범행 일체를 시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동종 범죄로 2년간의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범행을 저질러 구속과정이 진행 중이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비대면 거래보다는 대면 거래가 안전하고, 사기피해 고발사이트 등을 참조해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지 거래 시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