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은 의성군산림조합(조합장 이건호)과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성상제)가 22일 의성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의성군의 울창한 산림을 키우는 일과 더불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해주신 산림조합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맡겨 준 장학금은 재단의 기금으로 쌓여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은 지역주민 또는 출향 인사의 기탁금과 의성군 출연금으로 현재 20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00여 명의 학생에게 5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 및 20억 원 규모의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