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2일 양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첫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행사 후 주낙영 시장(가운데)이 수렴항 어촌뉴딜300 사업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에서 새해 첫 2021 시민과의 대화가 ‘다 함께 심기일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22일 양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박차양 도의원, 김승환 시의원, 엄순섭 시의원, 금대호 양남면장, 오석술 노인회장, 박제영 유도회장 등 이장 및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새로운 동경주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양남면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양남면과 경주시의 현안사항과 미래 비전, 주민 고충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가 진행됐다.

또한 주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행사 후 양남면 수렴항 어촌뉴딜 300 사업현장을 방문해, 어촌 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이날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3년에 대한 소회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경주 건설’을 위해 경주시 직원에게 친절·청렴교육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 혁신원자력 연구단지·중수로 해체 기술원 유치, 자동차 생태계 기반 구축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비전을 주민들에게 제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낙영 시장은 “2021 시민과의 대화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주민들을 모시지 못해 매우 아쉬우며, 위기 극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심기일전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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