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꽃들은 지난해 9월부터 대구수목원에서 직접 재배한 꽃으로 팬지, 비올라, 꽃양귀비, 페츄니아, 리빙스턴데이지, 크리산세멈, 펄멈 등으로 봄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꽃들이다.
분양된 봄꽃은 대구 도심 주요 녹지대 및 가로 화분대, 공원 등에 식재되어 도시 전체에 산뜻한 봄기운과 함께 대구 이미지를 한층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식 대구수목원 소장은 “대구수목원은 봄꽃 분양을 시작으로 연중 약 75만 포기 이상의 계절꽃을 분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다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와 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