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평정하고 2022시즌 1부 승격"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K리그 입성을 선언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구단주 김충섭 김천시장)이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K리그 입성을 선언했다.

이날 김충섭 구단주와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배낙호 대표이사와 이흥실 단장, 김태완 감독과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2022시즌 K리그1 복귀를 목표로 내세웠다.
김천상무 유니폼
이날 출범식에서 김천상무는 김충섭 구단주의 구단기 전달에 이어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과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김천상무의 마스코트는 김천시 SNS 홍보 캐틱터 ‘오삼이’의 부 캐릭터로 공식 명칭은 ‘슈웅’이로 정해졌다.
김천상무의 마스코트 ‘슈웅’
슈웅은 어떠한 역경에도 과감히 맞서는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용맹하고 희망찬 이미지를 대표한다.

또 올해 K리그2에서 선수단이 입고 뛸 유니폼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엠블럼에 적용된 레드·네이비 컬러를 역동적인 카모플라쥬로 표현한 뒤 그 위에 레드 그라데이션을 적용함으로써 김천시와 상무팀의 조화 컨셉을 담았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충섭 구단주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유치한 만큼 김천시와 프로축구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며 “공식 출범과 함께 내년 시즌 K리그1 승격을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전을 치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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