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에서는 각종 안건 논의와 함께 박성중 국회의원(국민의힘)의 뒤를 이어 제5대 회장으로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출됐다.
2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심산 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해준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원(전반기 의장)도 이날 특별히 초대되었다.
구 의원은 정병국 신임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심산기념관이 있는 서초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성주군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성주군과 성균관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회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기념사업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 심산 선생의 업적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경북 성주 출신의 유학자로 혁신유림의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성균관대학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