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심산 김창숙기념관에서 열린 심산 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구교강 성주군의원(전반기 의장, 오른쪽)이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의회 제공
성주군은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선생 기념사업회가 최근 서울 서초구 심산 김창숙기념관에서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종 안건 논의와 함께 박성중 국회의원(국민의힘)의 뒤를 이어 제5대 회장으로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출됐다.

2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심산 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해준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원(전반기 의장)도 이날 특별히 초대되었다.

구 의원은 정병국 신임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심산기념관이 있는 서초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성주군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성주군과 성균관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회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기념사업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 심산 선생의 업적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경북 성주 출신의 유학자로 혁신유림의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성균관대학을 설립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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