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예방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예방접종과 관련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기관별로 맡은 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역할별로 보면 의사회는 예방접종 의료인력 지원협조 및 접종 관련 자문, 간호사회는 접종센터 운영 간호인력 지원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응급병원은 이상반응 응급환자 진료협조, 소방서는 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발생 시 이송 협조, 경찰서는 접종센터 내 외부 치안 및 교통관리, 지역대학은 접종센터 운영 시 간호학과 실습학생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성익 영주시 부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영주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이라며 “영주시는 내달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중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으로 만18세 이상 일반인 대상으로는 오는 7월께부터 국민체육센터에 설치하는 접종센터와 지역 내 43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의사회, 간호사회, 소방서, 경찰서, 지역대학교 등 지역 내 10개 기관 11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