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3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보건소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예방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예방접종과 관련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기관별로 맡은 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역할별로 보면 의사회는 예방접종 의료인력 지원협조 및 접종 관련 자문, 간호사회는 접종센터 운영 간호인력 지원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응급병원은 이상반응 응급환자 진료협조, 소방서는 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발생 시 이송 협조, 경찰서는 접종센터 내 외부 치안 및 교통관리, 지역대학은 접종센터 운영 시 간호학과 실습학생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성익 영주시 부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영주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이라며 “영주시는 내달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중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으로 만18세 이상 일반인 대상으로는 오는 7월께부터 국민체육센터에 설치하는 접종센터와 지역 내 43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의사회, 간호사회, 소방서, 경찰서, 지역대학교 등 지역 내 10개 기관 11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