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관음로 개통 위치도.
대구시 북구 칠곡 나들목(IC)과 칠곡중앙대로를 잇는 관음로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완전히 개통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읍내동 칠곡우방타운 북편에서 학정역 효성해링턴 아파트까지 관음로 미개통 구간 도로 공사를 완공했다.

시는 2014년 5월부터 6년 9개월에 걸쳐 총사업비 372억 원을 투입해 폭 35m, 길이 800m 6차로 도로를 준공했다.

도로 개통으로 경북 북부지역에서 칠곡IC를 거치거나 대구 도심 접근 시 칠곡지구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구안국도 우회도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평일 낮에도 상습정체를 빚던 칠곡우방타운∼칠곡우체국 사거리 구간 교차로 대기시간이 약 30초 단축돼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D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라간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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