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 기능직홀리클럽이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영일교회에서 천정 처짐과 누수를 수리하고 있다. 포항언론인홀리클럽 제공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기능직홀리클럽이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영일교회에서 천정 처짐과 누수를 수리하고 있다. 포항언론인홀리클럽 제공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영걸 목사) 기능직홀리클럽(회장 박중래 장로)은 최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영일교회(담임목사 권세훈)에서 교회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회는 신축 이후 지붕이 처지는 현상이 있었고, 지난해 태풍에 의해 누수가 되면서 최근에는 붕괴 직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직홀리클럽은 그동안 두 차례 방문을 통해 현장을 파악한 뒤 자재와 인력을 준비해 3개 조로 나눠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목회자 3명과 장로 4명, 안수집사 1명 등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교회 본당 천정의 처짐과 지붕 누수를 성공적으로 수리했다. 

이번 봉사는 공사 인력과 비용·붕괴 위험 등의 문제로 보수 공사가 어렵다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안순모 목사)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영일교회 권세훈 담임목사는 “이제 안전한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돼 안심된다”며 “어려운 교회를 위해 도움을 손길을 내밀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기능직홀리클럽(회장 박중래 장로)과 평신도홀리클럽(회장 박종규 장로), 목회자 홀리클럽(회장 이남재 목사)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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