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억3000만원 예산 확보

문경시청사.
문경시는 24일 문경시 로컬푸드문화센터에서 문경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학교급식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김영길 부시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이 참석,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각각 선정했다.

친환경쌀 학교급식지원 1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 및 유치원급식 지원 6억 900만원, 초·중·고교 무상급식지원으로 12억 3000만원(5784명), 유치원 무상급식지원 3억 7000만원(598명), 학교우유급식지원 3억 2000만원, 고품질사과주스 학교급식지원 1억 5000만원 등 문경시 학교급식 관련 지원사업으로 총 27억 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경시 학교급식관련 지원사업은 유치원 9개소와 초·중·고 35개 학교 6382명에게 129일분 28억 30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되었으나, 급식일수 190일에 부족한 예산 8억원을 추가 확보하면 2021년도 36억 3000만원의 예산으로 학생 1인당 연간 56만 8000원의 급식비를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문경시는 전액 시비를 지원하여 시행하고 있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초·중·고 전 학년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실시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으로 시민 모두가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김영길 문경부시장은 “문경시 학교급식 지원사업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더불어 우수한 농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들의 건강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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