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구 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
정용구 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

경북도는 김천의료원 신임 원장에 정용구(66) 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를 다음달 2일자로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용구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신경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 연구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1993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외과 전문의로 환자 진료, 수술, 연구 및 교육에 힘써왔으며, 대내외적 폭넓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신경외과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용구 원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현장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도약하고, 선도적인 지역거점공공병원의 롤 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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