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진술한 증인을 대상으로 보복 폭행을 한 혐의(폭행 등)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20분께 북구 한 골프장 탈의실에서 자신이 관련된 법정 재판에서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피해자 B씨를 욕설과 함께 폭행한 혐의다.

폐기물 운송업자인 A씨는 ‘포스코 폐기물 운송 사기사건’ 재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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