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립도서관에서 책을 소독하고 있다. 영주시립도서관 제공
경북 영주시립도서관은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휴게실을 부분적으로 개방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 부분개관은 지난 14일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로 하향됨에 따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자료실 내 도서열람과 디지털자료실 및 열람실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각 실별 이용 인원은 선착순으로 전체 좌석의 50% 이내로 제한하며 열람실은 중학생 이상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축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과 공휴일(일요일 제외)은 휴관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도서관 이용자는 출입 시 발열검사, 손 소독, 방문기록 등 절차를 준수해야 하며, 도서관은 매일 실내 소독과 주기적 환기, 반납도서 소독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종근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부분개관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도서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용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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