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위군보건소가 100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올기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오는 3월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군위군보건소에 따르면 25일 이번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명분이 도착했다.

이번 백신 접종은 65세 미만(1957년 1월 1일생부터)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대상이며, 접종 동의 여부를 파악한 결과 95.5%가 접종에 동의했다.

또 백신은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도록 할 예정이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는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mRNA(핵산) 백신인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가 군위실내테니스장 2층에 구축 중이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현장점검을 통해 중앙재해대책본부 지침에 따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기준요건인 냉·난방시설과 환기시설,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주차공간 확보사항을 비롯해 접종대상자 이동 동선과 백신 보관시설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접종에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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