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총 5000만 원 상당의 최신 태블릿 PC 50대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가 구미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최신 태블릿 PC를 지원했다.

25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 따르면 24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총 5000만 원 상당의 최신 태블릿 PC 50대를 전달했다.

태블릿 P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교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단말기가 없거나 노후화돼 온라인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제한된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사용한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학생들을 선정해 1년 동안 대여한다. 필요하면 대여 기간을 연장해 줄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교육콘텐츠 전문제작 업체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마인드셋과 학습체계 그리고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윤성희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장(전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텍트 상황이 지속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태블릿 PC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 50곳에 노트 PC 7대와 태블릿 PC 68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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