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 상주시의장이 25일 오전 11시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김범진기자

상주시의회가 25일 오전 10시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6회 임시회 개회식을 하고 3월 9일까지 13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2021년 주요업무 보고 및 질의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는 이날 공보감사담당관·미래전략추진단·총무과를 시작으로 3월 5일 제6차 본회의까지 행정부의 2021년 주요 업무 보고를 마칠 계획이다.

이날 5분 발언에서 김태희 의원(외서·사벌·중동·낙동)은 상주 문화유적과 관련해 △사벌 경천대 우담(雩潭) 채득기(蔡得沂) 선생의 거주공간 복원 △상주 읍성 탈환과 안녕 전투 전첩비 건립 △병풍산 고분군 복원사업 △상주향교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을 발표하며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강조했다.

제20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는 3월 9일 제7차 본회의에서 상주시 평생 교육진흥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상주시 재난 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등 총 5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정재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상주시 주요 업무와 시정 방향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다”며 “집행부의 주요 시책들이 시민들을 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책임감 있는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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