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호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장
한용호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장

(사)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는 25일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이학구 한농연 중앙회장 등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7, 18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한용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은 국민의 필수 생존기반”이라며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행정과 정책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제16, 17대 한농연도 연합회를 이끌어 온 박창욱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했던 시간이 삶에서 가장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사에서 “농업은 경제의 관점이 아닌 안보에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며 “농업·농촌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한농연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는 후계농업경영인이 주축이 된 도내 최대 농업인 단체로, 1988년 설립된 이래 지금껏 전문적인 정책개발과 현장 대변을 통해 농업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 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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