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점등식
옥연지 보름달은 국내 최초로 물 위에 띄운 FRP 소재의 달조형물인데, 지름이 5m에 달하는 거대한 원형 구조에 달 표면을 형상화해 연못에 진짜 달이 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연출했다. 밤에는 물에 비친 달그림자가 고즈넉이 일렁이며 마치 옥연지에 달무리가 진 것 같은 절경을 만든다.
신축년 군민의 건강 기원과 소원 성취를 위해 정월대보름인 26일 저녁에 있을 달조형물 첫 점등은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방영되며, 달성군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송해공원은 이번 보름달 조형물 조성을 통해 야간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조성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