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대구시청사.
‘고귀한 3.1정신,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위대한 시민정신을 잇는다’

대구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식은 ‘고귀한 3.1정신, 위대한 시민 정신으로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대구 시민정신을 되새기며 시립국악단의 장중하고 쾌활한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021 대구 시민주간, 제61주년 2.28 민주운동기념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대구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제102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달기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태극기 달고 인증 샷을 찍은 후 이벤트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일은 3월 5일이며,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하여 102명을 추첨하고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 경북 시 도민들은 나라가 어렵고 힘든 고난의 시기마다 위대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왔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순간에도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빛나는 방역정책을 만들었다”고 강조하면서 “불굴의 대구정신을 원동력으로 혼신을 다해 시민을 지켜내고 반드시 다시 뛰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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