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2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제4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제공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 영주시장)는 최근 제41차 이사회를 개최해 2020년 결산(안) 외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0년도 결산, 임원 취임승인신청, 연금보험 가입 승인신청, 운영 규정 일부 개정을 승인하고, 2021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을 수정 의결했다.

2020년 결산액은 총 15억2600만 원으로 기본재산 편입액이 8억 6000만 원, 장학사업은 216명에게 2억9400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올해 장학사업으로 총 251명에게 3억5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또 올해부터는 검정고시 합격생들도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차별적 기준인 ‘우수대학’을 폐지해 잠재력이 있는 더 많은 학생이 선발될 것으로 장학회는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장학생 전형별 명칭을 일부 개정하거나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신청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은 2월 중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와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홈페이지(www.yeongju.go.kr)에 공고될 예정이다.

접수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편으로만 받을 계획이다.

장욱현 이사장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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