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25일 북구 지역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포항시 3호점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개관에 앞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식 개관에 앞서 장량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개관준비로 바쁜 운영 요원들을 격려했으며 주민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장량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기존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2층 옥외테크 공간을 노유자시설로 증축·리모델링해 영유아 가정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항시는 이번 3호점을 열어 상대적으로 접근이 떨어져 장난감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없었던 북구 지역의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흥해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아이누리플라자 내 장난감도서관도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특히, 첫돌을 맞이하는 가정을 위해 돌잡이 용품도 새롭게 준비했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60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및 어린이집에서 회원가입(개인 연회비 1만 원, 어린이집 2만 원)으로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등에게는 연회비가 면제되며,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방문예약으로 운영된다. 또한, 1회 대여 시 최대 3주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유아들에게 다양하고 흥미 있는 장난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발달 시기에 따라 고가의 장난감을 구입해야 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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