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가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경북 의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A 씨(의성 129번), B 씨(의성 130번), C 씨(의성 131번) 등 3명으로 온천 관련, 지인·가족 모임, 확진자 접촉 등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동 동선파악 및 역할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설 명절 이후 현재까지 의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3명으로 늘어났다.

군은 일주일간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나가거나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지 않는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 자제’를 홍보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평소보다 더 긴장을 유지해 일상생활에 임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맞춰 오는 3월 2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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