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신임 포항YMCA 이사장.
이동섭 신임 포항YMCA 이사장.

제23대 포항YMCA 이사장에 이동섭(72) 포항YMCA 부이사장이 선출됐다.

포항YMCA(이사장 조원호, 사무총장 정기석)는 25일 오후 7시 포항YMCA 2층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이동섭 부이사장을, 부이사장에 김민규·김경범 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또 신임이사로는 이원섭(한동대교수)·신현기(천지손해사정법인 포항지사장)·김유성(한울법무사 사무장)·이상협(협력기업주식회사 대표)씨를을 위촉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충남 천안에서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했다. 이후 포스코 입사, 포항제철소 냉연부 및 스테인리스부 부장, (주)세영기업 대표이사와 국제와이즈멘 포항사마리안클럽 회장과 경북동지방 총재, 포항CBMC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범우텍앤슈퍼비전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1998년부터 포항YMCA 회원·이사·부이사장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섭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의 펜데믹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으나 민간자격증과정의 특별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온·오프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YMCA가 25일 제4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이동섭 신임 이사장과 조원호 현 이사장. 포항YMCA 제공

한편 이날 총회는 포항YMCA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돼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1부는 정기석 사무총장 사회로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가 ‘좋은 이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2부 총회는 조원호 이사장의 인사말과 이재덕 기록이사의 전회의록낭독, 표창, 임성호 감사의 감사보고와 2020년도 사업보고 및 2021년 사업계획, 2020년 결산 및 2021년 예산, 헌장일부 개정, 임원선출 순으로 의결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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